농촌의 빈자리, 로봇이 메운다… 미래 농업 청사진 제시한 AFPRO 2025
2025. 07. 18 금요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FPRO 2025)는 농업 위기 해결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데이터, AI, 자율주행 등 각종 기술을 적용한 첨단 농기계가 행사장 곳곳에서 이목을 끌었다.
입구를 들어서면 보이는 가장 큰 부스에서는 거대한 로봇과 전기 트랙터가 눈에 띈다. 애그테크 스타트업 긴트가 개발하고 있는 제품이다. 과수원 무인 자율 방제 로봇 ‘플루바 SS’는 카메라, GPS와 AI가 적용돼, 자율주행차 수준의 정밀한 이동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스스로 과수원 구조를 학습해 약제를 골고루 살포하며, 작업을 마치면 스스로 차고지로 복귀한다. 작업자는 스마트폰으로 작업을 지시하고 결과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다.
전기 트랙터 플랫폼은 긴트가 충남대, KITECH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개발하고 있다. 경운, 이앙, 파종 등 각종 농작업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도록 자율 주행 솔루션 ‘플루바 오토’를 탑재할 계획이다. 2022년 출시한 플루바 오토는 현재까지 누적 판매 1500대 달성, 전국 29개 시군에서 29건 이상 사업을 수행했다. 국내 환경에서 보인 높은 성능으로 출시 1년만에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길을 넓혀 나가고 있다.
긴트는 논, 밭, 과수원 등 전체 농지 대다수를 차지하는 노지 농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추구하는 스타트업이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전방위에서 제품을 개발하고 있어, 국내 애그테크 산업을 이끌 기대주로 평가 받는다. 총 투자 유치 규모는 345억원 수준이다.
<출처 : 디지털타임스 (농촌의 빈자리, 로봇이 메운다… 미래 농업 청사진 제시한 AFPRO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