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된 폭염, 농민 ‘온열질환 주의보’…”첨단 장비 도입해야”
2026. 07. 30 목요일

[한국 경제, 일부 발췌] 7월 말과 8월 초 폭염 절정기를 앞두고 일부 지역의 최고기온이 39.9도까지 오르는 등 농촌 지역의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체온 조절 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고령 농업인의 경우 온열질환 취약성이 더욱 커, 야외 작업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농업 현장 역시 새로운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과거에는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면, 최근에는 농업인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안전 관리의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 농업 기술을 활용한 작업 시간 단축과 폭염 대응 장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긴트가 자율주행 농기계 분야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은 이달 2026년 상반기 농식품 분야 혁신제품으로 무인 방제 로봇 ‘플루바 SS’를 선정했으며, 전남광주농기원과 함께 기존 농기계에 설치할 수 있는 자율주행 키트를 고도화를 위한 현장 실증을 진행했다.
긴트는 2022년 농기계 자율주행 애프터마켓 키트 ‘플루바 오토’를 선보인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차세대 모델 ‘플루바 아이온’을 출시했다.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해 GPS 수신 정밀도를 높이고 4년간 수집한 실작업 데이터를 토대로 UX(사용자경험)를 개선했다.
플루바 오토·아이온으로 검증한 험지 자율주행 기술에 자동 작업 기능을 더한 무인 방제 로봇 ‘플루바 SS(RS-500X)’는 과수원 및 하우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관리 감독이 없어도 스스로 방제가 필요한 작물에 접근해 약제를 살포한다.
<출처 : 한국경제 (일상이 된 폭염, 농민 ‘온열질환 주의보’…”첨단 장비 도입해야”)>